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건강을
연구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밍밍이]입니다. 😊
오늘은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전용 항암제,
팔라디아(Palladia)가 해외에서는 어떻게 처방되고,
어떤 치료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항암 치료는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보호자님들께서는 "팔라디아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해외에서는 어떻게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해외에서 팔라디아를
처방받은 강아지들의 치료 사례와,
해외 수의학계에서 어떻게 항암 치료를
진행하는지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해외에서 팔라디아는 어떻게 처방될까?
팔라디아는 2009년 미국 FDA에서 최초로
승인된 반려동물 전용 항암제로, 현재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팔라디아를 특정 기준에 맞춰
수의 종양학 전문가(Veterinary Oncologist)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해외에서 팔라디아 처방이 이루어지는 과정
암 진단: 조직검사(FNA), X-ray, 초음파,
MRI 등을 통해 종양의 종류와 진행 단계를 평가
치료 계획 수립: 단독 항암제 사용 vs.
방사선 치료, 수술 병행 여부 결정
팔라디아 처방: 일반적으로 3.25mg/kg
용량을 격일(2일에 한 번)로 투여하며,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확인하면서
용량을 조절할 수 있음
경과 모니터링: 정기적인 혈액 검사,
종양 크기 측정, 부작용 확인
장기적인 치료 및 조정: 일부 환자는 장기간
투여해야 하며, 6~12주마다 평가 후 치료 지속 여부 결정
💡 해외에서는 팔라디아를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2. 해외 팔라디아 치료 사례: 실제 강아지들은 어떻게 치료받았을까?
🔹 사례 1: 10살 골든 리트리버 ‘맥스’ – 비만세포종 치료 후 1년 이상 생존
맥스는 미국에서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 MCT)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호자는 수술을 고려했으나,
종양이 크고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어
팔라디아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 치료 과정
2일에 한 번 팔라디아를 투여
4주 후, 종양 크기가 50% 이상 감소
8주 후,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판정
현재 치료 시작 후 1년 이상 재발 없이 생존 중
✔ 담당 수의사 의견
"맥스의 경우 팔라디아 단독 투여만으로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팔라디아는 보호자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약물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 사례 2: 7살 불독 ‘버디’ – 수술 후 팔라디아 보조 치료
버디는 후지(Fuji) 동물병원(일본 도쿄)의
수의 종양학 센터에서 비만세포종 3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종양이 급격히 자라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응급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팔라디아를 보조 항암제로 사용했습니다.
✔ 치료 과정
수술 후 2주 뒤부터 팔라디아 투여 시작
3개월 동안 2일에 한 번 투여
종양 재발 없이 9개월째 안정적인 상태 유지 중
✔ 보호자 의견
"수술만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팔라디아를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는
말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시작한 후 재발 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례 3: 6살 셰퍼드 ‘루카’ – 방사선 치료와 병행한 항암 치료
영국의 한 대학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은
루카는 고악성도 비만세포종(High-grade MCT)
진단을 받았습니다.
종양이 깊숙이 자리 잡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팔라디아 병행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 치료 과정
1주일에 2회 방사선 치료
팔라디아 투여 후 5주 후 종양 크기 40% 감소
3개월 후 종양 성장이 멈추고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음
✔ 담당 수의사 의견
"팔라디아는 단독으로도 효과가 좋지만,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종양 크기 감소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팔라디아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보호자가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3. 팔라디아를 사용할 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점
팔라디아는 반려동물 항암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지만,
모든 강아지에게 무조건 좋은 약은
아닙니다.
반드시 보호자가 수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팔라디아는 특정 암종(비만세포종)에 효과적이며,
다른 암에는 반응이 다를 수 있음
✔ 항암제이므로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
✔ 주기적인 혈액 검사 및 건강 상태 체크가 필수
✔ 수술,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경우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4. 해외 사례를 통해 본 팔라디아의 가능성
해외에서는 팔라디아 단독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후 보조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사례를 보면 팔라디아는 종양 크기 감소,
생존율 증가, 재발 방지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일부 강아지는 1년 이상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항암 치료는 보호자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항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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